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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와인2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자연 상태에서도 거의 저절로 와인이 만들어지는 포도와인을 정말 간단하게 그냥 자연적인 방법에 가깝게 알려 드렸는데요. 오늘은 와인만들기 응용편으로 꽃이나 과일 허브등을 가지고 만드는 와인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사실 와인은 간단하게 말하면 액체의 당분을 이스트가 알콜분해 해서 얻어지는 부산물이기 때문에 설탕물과 와인 이스트 그리고 적당한 환경과 미량 영양소 만 있으면 어떤 재료로도 만들수 있습니다. 포도는 그 자체에 와인이 만들어질수 있는 이스트와 먹이인 당분, 그리고 이스트가 당분을 소비할때 필요한 영양분까지 골고루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알아서 와인이 되니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아름다운 색과 향을 가지 다른 재료로 와인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만 해..

집에서 만드는 포도주

저희집에 7년정도 된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포도도 꽤 따먹곤 했는데 점점 해충과 동물들의 피해가 많아져서 올가을에 수확해서 보니 3kg 정도 밖에 안나왔더군요. 그래도 작년에 이어서 포도주를 담궈 봤습니다. 저의 포도주라 함은 정말 그냥 원시적입니다. 그냥 따서 즙내서 통에 담아놓으면 되던데요. 밑에 가라앉은 지꺼기 없게 병에 잘 따라놓았다가 음식할때 쓰곤 했습니다. 말이 포도주이지 그냥 알콜기가 조금있는 포도즙정도라고 할까요?그래서 올해는 작정하고 공부해서 얼마 안되지만 정식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필요한것 airlock 입니다. 포도주는 알콜발효로 만들어 지기때문에 발효할때 공기가 들어가면 안되요. 공기와 접촉이 많아지면 식초가되어 버린답니다. airlock을 잘할수 있는 이런 병..

텃밭만들때 들어가는 기본 재료 흙(SOIL)

텃밭, 정원의 첫째 재료는 흙인것 같습니다. 제가 주위분들께 씨를 나눠드리고 심지어 잘키운 모종을 드려도 어떤 분은 성공적으로 키우지 못하시더라구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물, 햇빛같은 바로 고칠수 있는 여러가지 조언을 해드려도 결국 실패하는 이유는 흙이었어요. 저도 처음에는 여러가지 영어로된 흙 종류들이 이해가 되지않아서 고생했습니다. 제경험으로는 우리집에서나오는 음식물 찌거기를 퇴비로 만들어 쓰는게 제일 좋지만 시간이 몇년 걸리니 흙을 처음에는 사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먼져 흙의 종류를 보면 Top soil 유기물이 거의 섞이지 않은 흙 식물이 잘자라지 않고 물이 금방 빠지고 딱딱해지기 쉬운 흙. 가든을 높이거나 형태를 잡기위해 밑에 까는 흙. Garden soil은 top soil 에 약간의 유기물..